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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의 지평 생 쌀막걸리와 지평 일구이오는 제품 라벨 전반에 블루 컬러가 적용돼 시원한 막걸리의 느낌을 연상시킨다. 두 제품에 적용된 블루 컬러는 지평주조를 대표하는 브랜드 컬러인 ‘지평 블루’와 ‘지평 인디고’다. 상대적으로 밝은 톤의 지평 블루는 막걸리를 빚는 물을 의미하며, 지평 인디고는 과거 지평막걸리를 만드는 데에 사용했던 지평 양조장의 깊은 우물물을 상징한다.
‘지평 생 쌀막걸리’는 양조장 일러스트와 '생' 글자에 지평 블루를 사용하고, ‘지평’과 ‘막걸리’ 글자에 지평 인디고를 반영했다.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지평 일구이오’는 지평주조가 과거 누룩제조 과정에 사용했던 ‘오동나무 상자’를 형상화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고, 지평 블루와 지평 인디고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기존 제품과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수제맥주 ‘퇴근길 필스너’는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가 제조한 독일 필스너 스타일의 수제맥주다. 수제맥주의 주요 고객인 20~40대 고객들의 고단했던 하루를 위로하는 감성 맥주를 표방했으며, 제품 이름답게 전체적으로 퇴근길에 마주하는 하늘이 연상되는 깊고 진한 블루 컬러를 사용했다. 어둑해진 밤하늘과 야근하는 사람이 있는지 건물 군데군데 불이 켜진 모습이 담긴 캔 디자인은 퇴근길 편의점에 들러 맥주 한 캔 하고 싶은 기분을 불러 일으킨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는 70∙80년대 소주 시장 1위를 점령하던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출시하며 소주업계 돌풍을 일으켰다.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병 모양과 색깔, 라벨 사이즈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브랜드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소비자층 확대를 위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소비자와 전문가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70∙80년대 블루 톤의 진로 라벨을 기반으로 하되 기존 제품과 달리 스카이블루 컬러를 활용한 라벨과 투명한 소주병으로 순한 느낌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 2020년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가 선정되면서 다양한 업계가 블루 컬러를 활용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계에도 블루 바람이 불고 있다"며 "블루는 ‘해가 질 무렵의 황혼의 하늘을 연상시키는 푸른색’으로 정신적 평화와 평온을 주는 색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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