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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스날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친정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최근 한 아스날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아스날이 아닌 첼시로 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0대 시절 아스날에서 데뷔한 파브레가스는 8시즌 동안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아스날의 주장을 맡기도 했지만,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팀의 성적으로 인해 2011년 FC바르셀로나로 3500만파운드(한화 약 510억원)에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3년을 보낸 뒤 파브레가스는 다시금 프리미어리그로의 컴백을 노렸다. 그는 친정팀 아스날로 돌아가기를 원했지만, 아스날이 그와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같은 런던팀인 첼시로 이적했다.
이에 대해 파브레가스는 "그때 당시 벵거 전 감독을 내가 너무 몰아붙였다"라며 "벵거 전 감독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난 그에게 모든 일에서 빚을 졌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아스날은 내 첫 번째 옵션이었다. 난 1주일 동안 다른 어떤 구단들과도 협상에 나서지 못했다. 아스날의 결정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라며 아스날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철저히 팀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난 열이 날 때도, 다리가 부러졌을 때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아스날을 위해 뛰었다"라며 "아스날은 내게 있어 항상 최우선이었다. 난 구단에 모든 것을 바쳤고 같은 상황이 와도 내 선택은 변함없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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