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총 선거(총선)에서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추혜선 정의당 후보가 ‘애플 연구개발(R&D) 센터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25일 추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교도소 부지에 애플 R&D 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양교도소 부지 애플 R&D 센터 유치를 비롯해 ▲ICT 혁신클러스터 조성 ▲평촌 시외버스터미널부지 애플 아카데미 센터 유치 및 ICT 아카데미 건립 ▲디지털 도시혁신 프로젝트 추진 및 지원 ▲디지털 성범죄와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법’ 제정 및 데이터3법·통신비밀법 개정 등을 공약했다.

애플 R&D 센터 유치는 추 의원이 애플 측과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은 “애플 R&D 센터 유치는 선거철에 말로만 하는 공약이 아닌 오랫동안 준비하고 구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안”이라며 “올초 애플 측에 안양시 동안구에 투자해줄 것을 제안하고 가장 적합한 투자 형태로 R&D 센터 설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 R&D 센터를 기반으로 ICT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R&D 센터 건립과 운영, 협력사와 유관산업 유입 등으로 5000~1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R&D 센터는 애플 제품에 활용되는 부품이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본사에서 직접 설립해 운영한다. 현재 중국 상해·북경·선전·서주, 인도 하이데라바드, 일본 요코하마 등에 설립됐거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