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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을 ‘두 지붕 한 가족 형제’로 생각하고 법이 허용하는 한 최선을 다해 더불어시민당을 돕겠다”며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더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10명의 예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시민당 후보 30명 모두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원팀이라 생각하고 더 많은 득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열린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더시민은 우리 민주당원들이 선택한 유일한 선거연합”이라며 “일부 탈당하거나 공천 부적격(으로) 탈락한 분들이 민주당의 이름을 사칭해 비례 후보를 내는 바람에 여러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 비례 후보들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후순위 비례대표 후보들이 당선되려면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며 “민주당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했듯이 여러분도 원팀이라 생각하고 더 많은 득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이라는 단순한 슬로건”을 재차 언급하며 총선 승리를 다졌다.
더시민당 비례 후보 1번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늘 우리 10명이 더시민의 이름으로 일어선 건 야당의 반칙을 원칙으로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원칙의 이름으로 승리를 만들고 다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될 것”이라며 “승리를 위해 배수진을 친 민주당 당원들의 결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시민당 후보들은 이 대표와 20분 동안 비공개 환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이 자리에서 총선 후 민주당과 더시민당의 합당 가능성이 나왔다.
비례 후보 8번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은 “선거 이후 상황은 물론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민주당과 합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합당 시 위성 정당 지적이 나올 수 있다는 질문에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공유했다고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통의 과제를 수행하는 데 더 효율적이라면 당연히 합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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