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구자원 LIG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은 1935년 경남 진양군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법대와 독일 퀼른(KOLN)대에서 법률학을 전공했다. 고인은 고(故)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이자 창업 동지인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 12월 숨진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지난 1964년 락희화학에 입사한 뒤 럭키증권 사장, 럭키개발 사장, LG정보통신 부회장을 거쳤으며 계열분리와 함께 금융업계에 뛰어들어 LIG그룹의 모태가 됐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이끄는 등 LIG그룹 경영을 이어왔다.


LIG손해보험 매각 후에는 방산 회사인 LIG넥스원의 명예회장직을 맡았으며 평소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다.

유족으로는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과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구지연씨, 구지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일시는 31일 오전이고 장지는 경남 진주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