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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소속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AP통신 등을 인용해 컵스 소속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연례 훈련 세션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에 따르면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1명은 집에서 회복 중이다.
컵스의 줄리안 그린 대변인은 "구단 내 많은 이들은 서로를 잘 알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주 대화를 나눈다"라며 "이때문에 우리는 (구단에 속한) 모든 이들이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지침을 따라주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컵스 구단은 비슷한 내용의 권고안을 전체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송부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날까지 14만210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중 2479명이 숨졌다. 메이저리그는 5월 중순까지 대형 행사를 진행하지 말라는 CDC의 권고안에 따라 리그 개막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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