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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 지인들이 아플까 봐 너무 걱정되는 마음.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어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만우절을 핑계로 경찰서나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걸 경우 받게 되는 처벌은 가볍지 않다. 최근에는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31번 확진자를 접촉했다고 허위 진술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2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재난이 돼 버린 상황에서 이를 농담거리로 만들었다며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그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인스타그램에 쓴 직후 '국내 코로나 첫 확진 연예인' 등의 기사가 순식간에 쏟아졌다.
한 누리꾼(unip*******)은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직접 썼으니 책임을 지는 일만 남았네요”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장난칠 게 따로 있지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jsy9******), "만우절 맞아 코로나관련, 거짓말 장난치면 처벌할꺼라 말도 들었던 듯 싶은데..개념이 참"(shin****), "제정신이 아니네요"(hyun******)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김재중이 거짓말이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김재중은 지난달 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4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가 무색해지는 만우절 농담이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김재중이 남긴 이날 만우절 농담은 ‘연예계 역대급’ 만우절 과오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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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