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부산 사하을에 출마하는 조경태 미래통합당 후보가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비판했다. /사진=뉴스1
조경태 미래통합당 부산 사하을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4일 조 후보는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김종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란 말을 강조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에서 무능한 초기 대응실패로 국민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준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정부를 겨냥했다.

조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가장 잘 대처한 국가는 따로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를 처음부터 초기대응을 가장 잘했던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니다”며 “가장 모범적인 나라는 대만으로 확진자가 339명이며 우리나라 확진자는 1만62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대응을 아주 잘한 베트남도 (확진자가) 218명이고 사망자는 없다”며 “몽골은 확진자가 14명이고 사망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나라들이 코로나19 대책을 잘한 세계적 모범국가”라며 정부를 재차 비판했다.


조 후보는 “코로나19가 지나면 경제 코로나가 온다”며 “나중에 얼마나 많은 실업자가 나올지 겁이 나는데 경제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통합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통합당이 비정상화돼 있는 나쁜 사람들을 옹호하는 정당과 집단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 비정상된 국가를 정상화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을 해양특별도시로 선정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조 후보는 “중앙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며 “무너져 내린 부산경제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환영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 대만을 꼽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