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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35달러) 하락한 22.4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2%(0.32달러) 오른 31.80달러에 거래됐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OPEC+가 결정한 감산·증산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하지만 감산 규모 합의에도 유가는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이번 조치가 세계 원유 수요 타격을 상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OPEC+가 하루 1000만 배럴이 아니라 2000만 배럴 감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하지만 이 역시 유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5%(8.60달러) 오른 1761.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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