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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과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15일 안보연석회의를 열고 전날(14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한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총선 하루 전 미사일 도발을 했다”며 “이 정부 들어 거침없이 쏘아대고 있다. 선거기간 직전인 3월 말 초대형 방사포 도발에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 순항미사일까지 5번째 도발”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유사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이 타깃일 것이라고 한다. 우리 안보 전선의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표일에 투표도 마음 편히 못 하게 됐다. 북한 도발을 언제까지 용인하려는지 걱정이 크다”며 “만만히 보이면 더 때린다는 말이 있다. 북한이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엄중 경고하고 대처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무능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에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맡길 수 없다”며 “새벽 7시부터 시작된 순항미사일 발사를 7시간 후인 오후 2시에야 공개했고 북한의 미사일 방사포 도발 시 열었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도 열지 않았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국방부의 늑장 발표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원 대표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을 내세운 더불어시민당은 대한민국 헌법을 무시하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통일정책을 발표한 뒤 논란이 일자 착오였다며 삭제해 버리는 태도도 보였다”고 말했다.
태구민(태영호) 통합당 후보(서울 강남)는 “이번 무력도발은 오늘 치러지는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며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이미 밝힌 핵탄두와 미사일 대량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다.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앞으로 순항미사일 성능도 계속 고도화시키겠다는 계산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태 후보는 문재인정부를 향해 “임기 3년간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이 정부는 대북 정책 노선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는듯 보인다. 오히려 북한의 계속된 도발 앞에서 한마디도 못 하는 굴종적인 눈치보기만 심해졌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언제 또 북한에 뒤통수를 맞을지 모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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