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4·15 총선인 오늘(15일) 정부세종청사 별관에 위치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4·15 총선인 오늘(15일) 정부세종청사 별관에 위치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이재관 투·개표 지원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율 현황과 투·개표소 관리대책, 자가격리자 투표 상황 등의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투표가 시작 된 지 5시간 지나가는데 아직도 무사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서 자부심 느낀다"며 "투표에서 중요한 건 공정성과 안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투표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선거관리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한 것, 이 두 가지가 잘 이뤄질 때 선거관리위와 지자체와 행안부가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연기하고 지구상에서 예정된 투표를 실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라며 "국민들의 정치의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애착과 신념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를 코로나19 속에서도 원래대로 실천하는 대한민국, 확진자나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까지 투표권 보장하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한국이 잘 실행할 수 있을까, 어떤 어려움은 없을까 세계인들이 우리 투표를 주시하고 있다. 투표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진행된 후 세계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자는 투표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구세대보다 신세대가 민주의식도 큰 것 같다"며 "용기와 지혜로 투표권을 보장한 것은 세계사적으로 남을 만한 대단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비상상황 발생시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의 경우 수개표로 진행되는 만큼 개표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고 쉬는 시간을 보장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