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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남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23분 기준(개표율 78.7%) 서울 구로구을 지역구는 윤 후보가 득표율 57.0%를 기록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와 강요식 무소속 후보가 각각 37.7%, 4.5%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 출신인 윤건영 당선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맡은 최측근이다. 그는 29세였던 1998년 성북구 구의원에 당선되며 당시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의 정무기획비서관, 19대 국회 당시 문재인 의원실 보좌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을 맡으며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핵심인사로 입지를 다졌다.
윤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해진 후 공식 블로그에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와대를 나온 후부터의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다. 그럼에도 마주 잡아주신 손의 온기, 응원해주신 마음, 제게 맡겨주신 뜻을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구로 주민의 마음도 헤아리겠다"라며 "지금까지보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부지런하게 일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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