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격전지인 춘천갑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며 3선에 도전하는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뉴스1

강원 최대 격전지인 춘천갑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며 3선에 도전하는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강원 춘천시에선 70년간 자리를 지켜오던 보수 대신 첫 진보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초박빙' 대결을 벌여왔다. 출구조사 결과 허 당선인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개표 시작부터 김 후보가 우세를 보이며 선두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43%부터 허 당선인이 역전해 이후 접전을 이어갔으나 김 후보는 허 당선인을 넘어서지 못했다.

허 후보는 "70년 만에 민주당을 선택해주시고 춘천의 교체와 변화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춘천 시민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높이라는 춘천시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회가 싸움꾼이 아닌 초심과 진심의 열정으로 일꾼이 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수부도시 춘천의 위상과 춘천의 자부심을 되찾고 춘천 발전에 매진하라는 시민의 간곡한 염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허 후보의 주요 공약은 ▲춘천 국가정원 추진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완화 ▲내륙·종단 고속도로 구축 ▲GTX-B노선 동서고속철도 연결 ▲생애주기별 지원확대 ▲시내버스 교통공사 설립 후 공영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