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 길이 막힌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팔아주는 착한소비 행사가 계속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친환경 꾸러미 특판’ 행사. / 사진제공=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길이 막힌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팔아주는 착한소비 행사가 계속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19일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1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스루(승차 구매) 빙식으로 진행한 '안양시민과 함께한 코로나 19 학교급식납품 피해농가 돕기' 착한소비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친환경 꾸러미 특판’ 행사에는 좋은 품질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 판매에 대한 입소문으로 개점과 동시에 많은 안양시민들이 몰렸다. 친환경꾸러미 10종, 백미, 잡곡5종세트, 대부김, 감자양파, 후리지아 묶음, 카네이션 분화, 돼지고기, 배 등 친환경 농산물 7.4톤을 판매해 2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준으로 245톤을 판매 10억319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행사 때마다 피해농가 돕기를 위한 착한소비 동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센터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특별 판촉활동을 도왔다. 이날도 이 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고 찾아왔다는 시민들도 다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 길이 막힌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팔아주는 착한소비 행사가 계속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의 거리 이동공연. / 사진제공=경기도
안양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앞서 진행된 수원종합운동장 드라이브스루의 2배의 인기로 이어졌다. 주최측에선 200대 차량의 긴 행렬과 1시간 이상 기다림에 컵과일 간식 제공을 제공했다.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의 거리 이동공연 등으로 함께 해주시는 도민들에게 착한서비스제공으로도 맛과 즐거음도 제공했다. 이날 마스크와 라스틱 투명 마스크 착용상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공연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농가돕기 착한소비 캠페인은 경기도 권역별(안성·수원·안양)로 야채 꾸러미 등 지역별 특산품을 병행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판매와 승차구매라는 안전을 먼저 생각한 판매 방식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은 관심과 인기로 준비된 물품이 조기 판매완료되는 착한 소비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리 주문받고 결재하고 물건만 싣고 나가는 방식임에도 워낙 많은 참여시민의 차가 종합운동장 입구에 들어올 수가 없을 정도로 차량행렬로 안양시민들의 뜨거운 피해농가돕기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 길이 막힌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팔아주는 착한소비 행사가 계속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친환경 꾸러미 특판’ 행사 포스터. / 사진제공=경기도
학교급식 돼지고기 납품 G마크기업인 (주)한라식품농업회사법인 황인경 대표는 "코로나로 학교급식이 멈추면서 급식용으로 준비했던 돼지고기가 냉장창고에 많이 쌓여있는 실정인데 이렇게 경기도와 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축산물을 팔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홍보가 많이 생겨야 학교급식중단으로 힘들어하시는 많은 농산물, 축산물 생산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구매에 참여한 안양 동안구 한 주민은 "착한소비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이곳에 왔는데 많은 차량이 줄서있는것을 보고 따뜻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차량 대기길이가 좀 길어서 다소 지겨울 수도 있었는데 컵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나눠주고 중간에 옹알스팀의 공연이나 마임 퍼포먼스 등은 또 하나의 볼거리로 지루함을 달래줬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11일 높은 인기로 완판을 기록했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많은도민들의 요청으로 5월 2일 앵콜판매도 계획 중"이라며 "지속된 경기 남부권의 승차구매 착한소비 캠페인에 북부도민들의 요청도 있어 5월 9일에는 경기북부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 SNS에 동탄, 광명, 안산에서 개최 요청이 있어 시군과 협업해서 경기도 권역별 추진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25일에는 이천시 여주신륵사에서 학교급식 납품 무농약 친환경 농축산물을 부모님의 마음으로 준비하여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