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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총선 패배의 원인을 진단하고 수습방안을 포함한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의총은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대한 당론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총선 수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황교안 대표가 사퇴하면서 심재철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수습하고 있는 통합당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보령시서천군에서 3선에 성공한 김태흠 의원은 전날(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당을 외부인에 맡겨 성공한 전례가 없으니 새 지도부를 하루 빨리 구성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의총과 별개로 정진석 의원 주도로 4선 이상의 통합당 중진급 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차기 지도부 구성 방안 등 당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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