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엔난민기구 측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의 요청으로 통화를 가져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통화에서 강 장관은 정부가 코로나19 국내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양자·다자 차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국제사회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난민기구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난민을 포함한 취약계층 권리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란디 최고대표는 한국이 코로나19에 매우 효과적으로 대처해 세계 국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엔난민기구의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소개하며,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긴급대응 지원 요청'을 발표해 식수보건 위생 시스템 강화, 도시 및 난민캠프 구호물자 제공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총 2억5500만달러를 지원해달라고 국제사회에 요청했다.


양측은 전세계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