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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늘 오후 2시15분~40분 사이 서울 관측소에서 진눈깨비(눈·비가 섞여 내리는 것)가 관측됐다”며 “4월 하순쯤 진눈깨비가 관측된 건 지난 1907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상공 700~800m 정도 높이에 0도 정도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만들어진 약한 눈이 진눈깨비로 내렸다.
1907년은 서울에서 눈을 관측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이전까지 4월 중 가장 늦은 시점에 내린 눈은 1911년 4월19일에 관측된 기록이다.
기상청은 “0도 선의 찬 공기가 지나가면 지면과 기온 차이가 상당한데 이 경우 대류가 불안정해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또 해당 높이는 눈구름대가 상당히 낮은 곳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눈이) 떨어지면서 다 녹지 않고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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