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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올린 ‘깡’은 봄철 산불조심을 알리는 영상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유행 중인 ‘1일 1깡’을 산불조심이라는 이슈와 버무려 올렸다.
여주시 ‘깡’ 콘텐츠는 불과 2주 만에 20만뷰를 기록하고 인기영상 반열에 올랐으며 한 검색사이트 카페 인기글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댓글도 국내는 물론 해외 네티즌들까지 달았는데 '화재가 났을 때 비가 왔음 좋겠다는 것을 비유해주셨군요 잘 이해했습니다', '여주시민 된지 벌써 7년이 다 되가는데 여주에 이렇게 끼가 많은 공무원이 계신 줄 몰랐네요 대단하네요', '여주 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계속 여주를 위해 힘써주세요!', '여주 한 번도 가 본적 없는데 가보고 싶네, 와 이런 식으로 산불조심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구나'. '필립 코틀러도 생각 못한 마케팅 방식이다' 등 반응이 다양했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유튜브를 플랫폼으로 시정홍보를 시작한 것은 지난 해 6월부터다. 기존 시정뉴스 온라인 플랫폼인 남한강TV 사이트를 정리하고 유튜브로 플랫폼을 전환하면서 사이트 시설보수유지비 5000만원 등 예산도 절감했다.
여주시 유튜브가 본격적으로 기획해서 업로드한 콘텐츠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16일자 ‘거점소독장소가 워예요?’부터다. 이후 여주고구마 수확체험, 여주고구마 ASMR, 특급주무관 시리즈물, 만추, 타짜, 해바라기 등 영화 패러디와 BTS 뮤비(ON" Official) 패러디 등 다양한 패러디 콘텐츠물 30여 편을 올렸다.
제작과 기획, 연출, 촬영, 편집은 물론 출연까지 공무원들이 직접 소화하고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정뉴스는 새로운 채널을 개설해 각 콘텐츠의 성격을 명확히 했다.
여주시 금사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TV 인기 유튜버 ‘최고다 윽박이’와도 콜라보 영상을 만들어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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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