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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하에 교회, 사찰, 성당 등 종교계도 주말 집회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지만 가급적 실내집회를 지양하고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말 많은 종교시설이 실내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집회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모임이나 단체 식사를 삼가는 등 방역당국 지침에 적극 따라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며 신규 완치자는 13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718명이며 이중 8635명이 완치돼 순확진자(누적)는 2083명으로 줄었다. 이날까지 완치율은 80.6%를 기록했다.
정 총리는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며 “집회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 안전을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용한 전파자가) 얼마나 존재할 지와 전염력이 어떨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2차 대유행 경고는 데이터에 근거한 진지한 충고”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집단 감염 사태를 우려하며 “현 시점에서 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아이들의 등교는 멀어지고 경제생활도 불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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