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치원 보육교사가 학부모들에게 긴급보육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학부모들을 폄하하는 개인적인 메시지를 잘못 전송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한 유치원 보육교사가 학부모들에게 긴급보육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학부모들을 폄하하는 개인적인 메시지를 잘못 전송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복수의 지역 맘 카페에는 '어느 유치원에서 온 문자'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한 교사는 "꼭 9시 이후에 등원시켜달라" "가정에서 준비해온 물이 모자라는 경우가 있으니 충분히 준비해 달라" 등 긴급보육과 관련해 장문의 안내 문자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문자를 보낸 이후 교사는 "이렇게 보냈어요. 여편네들 알아들었나 몰라"라는 메시지를 잘못 전송했다.

교사는 곧바로 실수를 깨닫고 "죄송하다. 다른 데서 온 메시지를 실수로 보냈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 내용의 메시지는 지역 맘카페 위주로 퍼졌다.


이를 본 부모들은 "긴급돌봄 오는 게 얼마나 싫었으면" "저런 사람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지 걱정된다" "평소 뒤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자기들끼리 어떤식으로 얘기하는지 잘 알겠다" "평소 학부모를 저렇게 부르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