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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링컨코리아의 지난해 등록대수는 2740대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 지난해 5월 준대형급 SUV 노틸러스를 출시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월 2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지만 지난해 실적은 784대에 불과했다. 주력 세단인 컨티넨탈도 전년대비 28% 감소하며 동반 부진했다.
링컨코리아는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모델을 공격적으로 투입한다. 이달 공식 데뷔한 대형SUV 에비에이터에 이어 다음달 콤팩트SUV 코세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코세어는 노틸러스와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SUV 라인업을 완성시킬 콤팩트SUV다. 앞서 출시된 링컨 에비에이터의 '축소판'이라고도 불린다. 링컨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함축한 내부 디자인 등이 유사하기 때문. 코세어에는 운전자 보조기능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가 적용되며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7㎏·m의 힘을 낸다.
일각에서는 코세어의 성공 여부에 의문 부호를 붙인다. 판매가격이 5640만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인 콤팩트SUV가 치열한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겠냐는 것. 영업현장에서는 코세어를 벤츠 GLC, BMW X3 등과 비교하지만 차급을 놓고 보면 볼보 XC40, 폭스바겐 티구안에 가깝다.
국내 수입 콤팩트SUV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XC40,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4000만~5000만원 내외다. 이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싼 코세어가 우위를 보이는 부분은 신모델이라는 점과 최대출력 238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힘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링컨이 미국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통한다고 해도 국내에서는 사정이 다르다"며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가 시장에 정착하기 위한 방법은 합리적 가격책정 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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