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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외신과 국내 정치권에서 제기된 건강이상설과 사망설을 일축했다.
2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함께 평양 인근의 평안남도 순천린(인)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이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는 등 지난달 11일 이후 20일 간 잠행 끝에 경제 활동에 나서며 건재를 과시한 것이다. 순천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찾았던 곳으로, 올해 첫 공개활동지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나타나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 속보를 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메이데이’(노동절)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전했다.
BBC방송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도 김 위원장이 노동절이던 지난 1일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20일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미래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은 국내 한 통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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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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