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서비스 수요 등은 줄어든 반면 집밥 수요는 늘어나면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또다시 0%대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는 104.50(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6%하락했으나,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0.3%)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이며,올해 1월 1.5%,2월 1.3%,3월 1.1% 이후 4개월만에 0%대로 떨어졌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했으나,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은 0.4%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0.4% 하락한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으로▲개인운송장비운영(-4.5%) ▲경유(-10.4%)는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 전년대비 ▲교육(-3.5%) ▲교통(-2.6%) ▲오락·문화(-1.9%) ▲통신(-0.9%)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부문은 하락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외식서비스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7(2015-=100)로 전월대비 0.5%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0.1%)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이며 올해 1월 1.7%,2월 1.2%,3월1.1% 이후 4개월만에 0%대로 내려앉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했으나 전년대비 0.3%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은 3.4% 상승했으나,공업제품은 0.6% 하락했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유(-9.6%) ▲휘발유(-3.0%)는 하락했다.지출목적별로 ▲교육(-4.5%) ▲오락·문화(-2.5%) ▲교통(-2.2%)부문 등은 하락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 패턴이 변하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외식 수요가 줄어서 외식 물가 상승률이 낮았고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점 등이 낮은 물가 상승률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