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92)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해 "기억력 등 (이 할머니에 대한) 이상한 매도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92)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해 "기억력 등 (이 할머니에 대한) 이상한 매도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할머니가) 원고도 보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말씀하실까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의 운동과 운영 방식을 비판하고 30여년 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금 행사에 동원되는 등 철저히 이용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정의연의 기부금 회계 부실 문제와 관련해선 "검찰에서 할 일"이라며 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국회의원 출마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대해 ▲위안부와 정신대의 구분 ▲여성과 위안부 문제 ▲한일 학생들 교류와 교육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것 ▲반드시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시는 모습에 숙연한 마음이다고 평가하며 "이용수 할머님!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