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네이처 리퍼블릭 매장. /사진=뉴시스 조수정 기자
올해 서울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8.25%를 기록했다. 각 자치구별 상승률은 서초구, 강남구, 성동구, 서대문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다음날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8.25%를 기록해 전년 상승폭(2019년 상승률 12.35%)에 비해 다소 줄었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88만827필지 중 97.2%인 85만6168필지가 상승했고 1만6670필지(1.9%)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9.93% ▲성동구 9.81% ▲서대문구 9.09% ▲동작구 8.84% ▲영등포구 8.74% ▲마포구 8.69% ▲노원구 8.5% ▲송파구 8.15% ▲용산구 7.95% ▲관악구 7.53% ▲광진구 7.39% ▲양천구 7.39% ▲금천구 7.27% ▲강서구 7.06% 순으로 나타났다.

은평구(6.66%)를 비롯해 ▲중랑구 6.43% ▲성북구 6.41% ▲강동구 6.35% ▲동대문구 6.31% ▲강북구 5.98% ▲도봉구 5.66% ▲중구 5.39% ▲구로구 5.27% ▲종로구 4.5% 등으로 나타나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8.92%, 상업지역이 6.21%, 공업지역이 8.24%, 녹지지역이 4.28%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 리퍼블릭으로 전년 대비 8.74% 상승한 1㎡당 1억9900만원(3.3㎡당 6억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1㎡당 6740원(3.3㎡당 2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시민은 다음달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하선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27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