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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아에 따르면 이 할머니 측근 A씨는 윤 당선인 기자회견 후 "윤 당선자가 국민들께 사과를 드리면서도 어머니께는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면서 "(윤 당선자에 대해) 어머니는 별 말씀이 없으시다"고 했다.
A씨는 일각에서 제기한 기부금 유용 의혹에 대해서는 "어머니 말씀 대로 검찰이 밝혀야 할 일"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 후 11일만의 입장 발표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및 정의연 전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기부금 전용 의혹, 개인계좌 후원금 모금, 딸 유학자금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 당선인은 개인계좌를 통한 후원금 모집과 자신의 아버지를 안성쉼터 관리인으로 채용한 점 정도에 대해서만 잘못을 인정했으며 이 외 의혹들에 대해 사실상 모두 부인했다.
2015년 한일합의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안성쉼터 고가 매입 의혹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의원직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금이라도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사태로 진실 공방을 벌이게 된 이용수 할머니에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그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이미 그건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할머니께 내 마음, 진심을 전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를 조만간 찾아갈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할머니가 만나주신다면 (뵙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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