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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그 좌투수 에이스로 꼽히는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또다시 1승을 추가했다.
구창모는 지난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구창모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구창모의 역투에 힘입은 NC는 삼성에 18-7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구창모는 시즌 4승째(무패)를 기록하며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 등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0.51)과 탈삼진(38개), 투수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2.27) 부문에서는 리그 단독 선두다. 리그 최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석권하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상대 선발투수 최채흥은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 사이 구창모는 5회말 1사까지 퍼팩트 피칭을 했고 6회까지도 단 2명만을 출루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NC 벤치는 점수차가 8-0까지 벌어지자 구창모를 내리고 장현식으로 교체했다. 비록 불펜 투수들이 7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타선이 7회부터 다시 10점이나 뽑아내며 구창모의 승리를 여유있게 지켰다.
개막 첫 달에 불과하지만 구창모는 꾸준한 상승세로 투수 부분 다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KBO리그 좌투수 중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국내 선수는 지난 2006년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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