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왼쪽)과 신혜선이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 김정현, 김태우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 측은 5일 신혜선과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 시대 궁궐 안, 중전 김소용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일을 다룬 퓨전 사극 코미디다.


역사 속 철인왕후는 조선의 제 25대 왕인 철종의 부인이다. 안동 김씨 가문의 자제로 태어나 1851년 왕비에 책봉됐고 이후 고종이 즉위하자 왕대비가 됐다. 안동 김씨 세도정치를 상징하는 하나의 예로 평가받는다.

신혜선이 중전 '김소용' 역을 맡아 남자 영혼이 깃든 왕비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특히 신혜선의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배우 김정현(위)과 김태우도 tvN 드라마 '철인왕후'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머니S DB
독보적 매력을 자랑하는 김정현은 비밀 많은 철종으로 분한다. 겉보기엔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반전 끝판왕이다. 김정현은 다정한 미소 속에 날카로움을 숨긴 철종의 면모를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 특유의 능청 연기로 탄생시킬 또 하나의 인생캐(인생캐릭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배종옥과 김태우의 만남도 기대를 달군다. 배종옥은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를, 김태우는 순원왕후의 동생이자 권력욕이 강한 김좌근 역을 맡아 무게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유쾌한 웃음 가운데 긴장감을 조율할 이들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쏠린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캐릭터의 매력이 중요한 작품이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배우들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이다. 완벽하게 새로운 퓨전 사극 코미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