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 김용명, 이상준이 KBS 2TV '개그콘서트' 폐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밥은먹고다니냐 제공

개그맨 이진호, 김용명, 이상준이 KBS 2TV '개그콘서트' 폐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코미디언 이상준,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진호는 '개그콘서트 폐지 후 개그맨들 반응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폐지 기사를 보고 멘붕(멘탈붕괴)가 왔다. 이제는 tvN '코미디 빅리그' 하나밖에 없구나. 개그맨이라는 직업은 우리가 마지막이겠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김용명은 방송국에서 공채 개그맨을 선발하지 않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개그맨을 뽑아도 놀거나 다른 직업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방송국에서도 뽑아서 양성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부터 약 20년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정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