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화시대 경기도 발전포럼(회장 최경자 의원)' 중간보고서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 '분도-특별자치도' 무산은 "정치논리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화시대 경기도 발전포럼'에 따르면 "분도에 대한 법안 발의와 지속적인 여론 등이 있었는데도 결국 무산되는 이유는 경기도지사들이 지금까지 한번도 찬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결단 없는 분도 논의는 무용지물" 이라고 문제제기 했다.


포럼은 지난 12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평화통일특별자치도 설치 논의에 따른 재정 확충 방안’을 주제로 한 중간보고회에서 "북부지역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더욱이 진영논리로 비춰지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중앙 차원에서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의정부 출신 김민철, 오영환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분도는 아주 민감한 사항이라 지역적으로 한계가 있고, 북부지역에 국한할 게 아니라 남부지역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도민들이 중심이 되는 추진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회의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자 포럼 회장은 "분도 문제는 충분한 논의와 정당성, 여론형성이 되어야 하고 새로운 21대 국회가 시작된 만큼 제도적인 마련과 주민 설득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참석자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