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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거래의 매입자 연령대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203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는 6만7578건으로 전체 연령대(24만3243건)의 27.78%에 달했다.
이는 40대의 매매거래 건수(6만8246건)에는 근접하고 50대의 매매거래 건수(5만381건)는 앞선 수치다.
전국 광역시도 중 2030세대의 매매거래가 4050세대의 매매거래의 과반수를 넘어서거나 근접한 곳도 많았다. 인천의 경우 203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가 4050세대 대비 206%에 달했으며 서울의 경우 147%에 이르기도 했다.
이들 외에는 ▲부산(74%) ▲전북(68%) ▲충남(62%) ▲세종·울산(61%) ▲제주(59%) ▲경기(56%) ▲대구(51%) ▲광주(50%) ▲대전(45%) ▲강원(43%) 등의 지역은 405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에 근접했다.
2030세대의 매매거래가 높은 것은 젊은 층의 일자리가 많거나 주택 마련을 위한 규제 등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집값 마저 적절한 수준에서 조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과 인접한 인천·경기의 경우 올 1분기 기준 3.3㎡당 매매가격이 각각 993만원과 1255만원으로 서울(3.3㎡당 3002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교통 호재로 서울 등 수도권과의 거리를 1시간대로 좁힌 ▲충남(3.3㎡당 637만원) ▲세종(3.3㎡당 1214만원) ▲대전(3.3㎡당 946만원) ▲강원(3.3㎡당 542만원) 등도 상대적으로 적정 수준의 집값이 책정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2030세대의 경우 사회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값 책정 수준, 규제의 영향 등에 따른 지역과 아파트 선호도가 매매시장에 이어 신규 분양시장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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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