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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스터는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칠웰을 어떤 가격에도 팔지 않을 방침이다.
1996년생인 칠웰은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지난 2015-2016시즌 팀에 합류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푸흐스의 백업으로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어느덧 주전 풀백까지 올라섰다. 2018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칠웰은 이번 시즌 작정하고 돈을 투자하는 첼시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첼시는 일찌감치 지난 2월 아약스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영입을 확정지었다. 이달 초에는 RB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입에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를 영입하는데 든 비용만 9000만파운드(한화 약 138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첼시는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첼시가 이번 시즌 최대 2억5000만파운드(약 3830억원)까지 돈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칠웰과 함께 바이어 레버쿠젠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물망에 오른다.
하지만 레스터는 칠웰을 지킬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레스터의 자신감은 크게 2가지 요소에 기인한다.
첫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8패 승점 53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현재 순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무난히 획득한다. 매체는 "레스터 구단은 칠웰이 팀에서 행복해한다고 생각한다. 또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그가 잔류를 결정하는 데 힘을 실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유는 칠웰과 이미 장기계약이 맺어진 상태라는 점이다. 계약상 칠웰은 오는 2024년 여름까지 레스터와 함께한다. 이미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그를 팔려고 무리하게 시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유망주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있다. 매체는 "레스터 2군에는 올해 19세의 젊은 왼쪽 수비수 루크 토마스가 있다. 토마스는 지난주 레스터가 친선전을 벌이는 동안 유일하게 소집된 2군 멤버였다"라면서도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여전히 토마스가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또한 구단이 칠웰을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지키려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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