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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으로 11승9무10패(승점42)로 8위, 맨유는 12승 10무8패(승점46)로 5위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리그가 3개월여 만에 재개된 뒤 펼쳐진 첫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16일 아스톤 빌라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90분 내내 활발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가 전반 22분 마커스 래쉬포드, 전반 2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토트넘은 전반 27분에 나온 역습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 주도권을 가져왔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롱킥을 스티븐 베르바인이 받아 맨유 수비수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손흥민의 결정적인 헤더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에게 막히며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맨유는 페르난데스, 래쉬포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18분 폴 포그바와 메이슨 그린우드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고 포그바가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에릭 다이어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를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맨유의 골문은 굳게 닫혔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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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