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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부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다양한 시장안정대책 시행으로 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콜차입은 증권사가 금융기관 간 영업활동 과정에서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신용을 이용해 빌려오는 것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국 주가지수 폭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이 잇따르며 증권사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자 지난 3월24일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는 15%에서 30%로 대폭 완화했다.
이후 증시가 안정화하자 지난 5월 증권사 콜차입 한도를 자기자본의 25%로 낮췄고, 6월 들어 20%로 재차 낮췄다. 손 부위원장은 "6월 말에는 반기 말 자금시장 상황에 부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7월 중 콜차입 한도를 현행 수준(20%)으로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1일부터 시행되는 RP(환매조건부채권)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 규제에 대해서는 6월 말 자금수요 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시장안정펀드, 산업은행 CP·회사채 매입 등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프로그램에 대해선 "시장안전장치로서 원활히 작동 중"이라면서도 "일부 저신용등급 기업들의 경우 여전히 금융지원 체감도가 높지 않은 만큼 정부가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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