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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간절히 기다리는데 국회가 응답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국회가 더는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경제 침체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우리 경제 역시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라며 "기업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고 모두가 힘을 모아 국난 극복에 함께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회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된 후 벌써 한달인데 자칫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첫 임시국회의 회기가 이번 주에 끝나게 된다"고 우려했다.
정부 여당은 늦어도 이날까지 21대 국회 원구성이 완료돼야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7월4일 임시국회 마지막 날 3차 추경안이 통과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만명,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며 "세계 전체로 보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어 더욱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나라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의 지역감염 상황은 충분히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는 지금까지 잘 해오신 것처럼 정부의 대응능력을 믿고 방역지침과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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