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사진=머니S DB
전남교육청 물품 계약 비리 의혹과 관련해 도교육청과 산하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이 잇따르며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일 경찰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목포공공도서관 운영기획과에 수사관 4명을 보내 도서관 물품 계약과정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회계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관계공무원이 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시인했다는 말까지 도교육청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암막용 스크린 납품 설치과정의 뇌물수수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나주교육지원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나주지역 신설학교 등에 대한 교육용품 납품 당시 계약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가운데 교육용품 납품 전 현금이 오간 정황을 포착, 교직원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막용 스크린 사건은 2016년 말부터 2018년까지 전남 지역 학교에 납품·설치된 암막용 스크린이 조달청 계약 조건보다 낮은 사양의 제품이 설치됐다는 업자의 투서로 수사가 본격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