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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9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이로써 수출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슥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지속된 탓인데 다만 감소율은 3개월만에 -20%대에서 -10%대로 축소됐다.
다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 감소는 -18.5%로 4월(-18.7%), 5월(-18.3%)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품목별로 자동차는 -33.2%, 차부품은 -45.0%, 섬유는 -22.3%, 석유제품은 -48.2%, 석유화학은 -11.8%의 감소를 보였다. 일반기계(-6.9%)와 가전(-5.1%), 디스플레이(-15.9%) 등의 항목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및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80억달러대를 유지하며 선전했고 바이오헬스(53.0%), 컴퓨터(91.5%), 화장품(19.2%), 전기차(98.6%) 등 신성장동력 품목의 호조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1.4% 감소한 355억5000만달러다. 원유(-65.8%)·유연탄(-41.3%)·LNG(-19.6%)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6월 전체 수입 하락을 주도 했으나 반도체 제조장비(139.5%) 등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재 수입은 지속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6억7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흑자 규모는 지난달 4억5000만달러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지난 2개월 연속 -20%대였던 수출 증감율이 -10%대에 진입하는 등 주요 지표들이 개선된 것이 의미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품목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이 6개월만에 플러스 전환 되는 등 우리 수출 회복의 긍정적 신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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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