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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UEFA는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기존의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UE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장거리 원정 대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미니 토너먼트 형식을 계획했다. 이른바 '월드컵 방식'이다.
UEFA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8강전~결승전은 오는 8월12일부터 23일까지 리스본에서 치러진다. 8강전은 기존 2경기가 아닌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UEFA는 여기에 더해 남은 16강 경기도 포르투갈에서 한 번에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코로나19 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이 경우 홈에서 16강 2차전이 예고된 팀들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
맨시티도 이 중 하나다. 맨시티는 앞서 지난 2월26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을 원정으로 치렀다. 힘겨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이었으나 맨시티는 2-1로 레알을 잡아냈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중립 지역에서 경기가 펼쳐지면 또다른 변수가 생긴다.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맨시티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이탈리아, 對올림피크 리옹), 바이에른 뮌헨(독일, 對첼시), FC 바르셀로나(스페인, 對SSC나폴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 4개 구단은 모두 홈 어드벤티지 확보를 위해 UEFA에 항의하고 있으며 특히 맨시티는 로비까지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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