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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와 곧 이별하는 이강인(19)이 결승골을 넣으면서 새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이강인은 8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2-1 승리를 결정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9월 헤타페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약 9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은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케빈 카메이로의 크로스를 막시 고메스가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후반 2분 만에 바야돌리드의 빅토르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는 무승부 상태로 팽팽함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18분 투입한 이강인이 후반 43분 '극장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 2명을 앞에 놓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바야돌리드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볼을 꽂았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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