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가 지난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조사한 카드사별 1위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이 필요없는 카드 상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카드고릴라

올 상반기 카드사별로 인기를 가장 많이 끈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이 필요 없는 ‘무조건 카드’로 나타났다.

 

9일 국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에 집계된 카드 상품 조회수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올 상반기 카드사별 1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딥드림(Deep Dream)’이 차지했다. 전월 실적 필요 없이 이용금액의 최대 3.5%까지 적립된다.


KB국민카드는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Miz&Mr) 티타늄카드’가 1위에 올랐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영역과 함께 결혼서비스, 골프, 식품배송 등의 특별영역 혜택을 갖추고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탭탭오(taptap O)’다. 스타벅스에서 최대 50% 할인되며 커피와 쇼핑 혜택 패키지를 매달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1위는 ‘현대카드 제로(ZERO) 할인형’이다.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 0.7% 할인되고 생활필수영역에서 0.5% 추가 할인된다.

롯데카드에선 ‘라이킷펀(LIKIT FUN)’이 1위를 차지했다. 커피 50%, 영화 50%, 대중교통 20% 등 생활 필수영역에서 높은 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 0.8%, 생활업종 추가 0.5% 할인해주는 ‘DA@카드의정석’가 1위였다. 하나카드 1위는 ‘1Q 데일리(Daily)+’로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최대 1%를 적립해준다. NH농협카드 1위는 ‘NH올원 파이카드’다. 온라인쇼핑과 선택업종을 합쳐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며 스타벅스에서 20% 할인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8개 카드사의 1위 카드 중 4개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혜택 받는 무조건 카드였다”며 “커피 50% 할인 카드의 인기도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