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이 발표되고 있다.©머니S
SK디앤디, 한창 등 부동산 업종으로 분류된 종목의 주가가 10일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종합부동산세와 취득세 등 세 부담을 대폭 늘리기로 한 ‘7‧10 부동산대책’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부동산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평균 2.21%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총 5개 종목 중 4개 종목에 하락을 나타내는 파란불이 들어왔다.


SK디앤디가 3.60%(1000원) 하락한 2만6800원에 거래 중이고, 한국자산신탁이 –2.14%, 한창이 –2.04%, 한국토지신탁이 –1.42%를 나타내고 있다.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부동산개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출 구성에서 부동산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창은 부동산개발사업과 함께 호텔임대사업, 수산물유통사업까지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부동산대책 발표를 통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최고세율을 현행 6.0%로 대폭 올렸다. 또한 양도세율은 1년 미만 보유 주택의 경우 40%에서 70%로, 2년 미만 보유는 기본세율에서 60%까지 부과한다. 취득세는 최대 12%까지 부과한다. 주택 단기보유자와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