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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자체장의 장례지만, 박 시장의 뜻에 따라 분향소를 소박한 규모로 준비했다. 분향소의 재단은 폭이 9m, 높이 5m다.
박 시장의 장례식은 사상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장인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입관은 오늘 낮 12시 반에, 발인은 다음주 월요일인 13일에 예정됐다.
한편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서울시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례) 형식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35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인은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며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임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고 썼다. 이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는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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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