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발렌시아에서 뛸 당시의 알바로 네그레도. 네그레도는 다음 시즌 라리가로 승격한 카디즈 CF에서 뛴다. /사진=로이터

'왕년의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알 나스르)가 다음 시즌 유럽으로 복귀한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이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를 인용해 보도한 따르면 네그레도는 최근 다음 시즌 라리가 승격이 확정된 카디즈 CF와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네그레도는 알메리아를 거쳐 세비야에서 빛을 발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발렌시아 등 명망있는 구단을 거쳤으나 제대로 된 족적을 남기는 데는 실패했다.

네그레도는 2017년 터키 베식타스로 떠난 뒤 이듬해 다시 아랍에미리트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그는 알 나스르에서 28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네그레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알 나스르와의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카디즈는 이번 시즌 스페인 2부리그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19승12무9패 승점 69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리그 종료까지 단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위 SD 우에스카(승점 64점)와의 격차를 벌리며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더불어 다음 시즌 라리가로의 승격도 확정됐다.

카디즈는 1부리그에서의 경쟁을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네그레도를 데려왔다. 이로써 네그레도는 지난 2016년 발렌시아 시절 이후 4년여 만에 다시 라리가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