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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0년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월계열 기준)은 305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 2001년 12월 통계 편제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대 증가율이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을 뜻한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5조1000억원, 기업에서 14조6000억원, 기타 금융기관에서 7조원, 기타부문에서 2조9000억원씩 통화량이 늘었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요구불예금(15조7000억원), MMF(10조9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10조4000억원) 등은 증가했으나 2년 미만 정기 예·적금(7조9000억원)은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요구불예금은 재정지출 자금이 지방정부로 일시 유입된 데 주로 기인했고 2년미만 정기 예·적금의 경우에는 예금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통화량(M2) 증가율은 9.9%로 전월(9.1%)보다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 2009년 10월(10.5%)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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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