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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 둘리 추그 지음 / 홍선영 옮김 / 든 펴냄 / 1만8500원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실용적인 참고서다. 선한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하는 사회 과학자인 저자는 어느 날 뉴욕대학에서 제자들이 주최한 '지지자 주간'에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편견에 대한 연구를 읽었다.
더 나은 지지자가 되는 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살펴보니 유용하고 놀랍고 의미 있는 연구가 학술지 안에 얼마나 많이 묻혀 있는지 깜짝 놀랄 정도였다. 그러다가 깨달았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 너무 부족했다는 사실을.
살을 빼고 싶거나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위해 증거 중심의 연구로 무장한 책은 무수히 많았다. 반면 소외 집단을 향한 편견에 맞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증거 중심의 연구를 소개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았다.
저자는 사람들이 더 능숙하게 신념을 구축하는 사람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신이 찾아낸 자료들과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다.
◇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 / 이경 지음 / 새움 펴냄 / 1만2000원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저자가 골프를 시작한 후 마주하게 된 삶에 변화를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골프를 치자는 거래처 사람들의 압박, 아버지의 골프채 선물, 아내의 허락에 어쩔 수 없이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니, 근데 골프가 이렇게 재밌는 운동이었나요?"며 그만 골프에 빠져버렸다.
책에선 저자가 골프를 시작한 계기와 골프 연습장에서의 연습 과정, 처음 필드에 나간 날까지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풀어낸다. 골프 애호가는 물론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이라면 공감할 만한 일화가 넘쳐난다.
이 책은 단순한 골프 입문기라고 하기엔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도 준다. 저자는 '놀랍게도 배우는 것만으로도 효도'라 불리는 골프를 아버지와 함께하며, 오랜만에 아버지의 손을 맞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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