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강원=뉴스1) 박하림 기자 = 23일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강원 곳곳에서 도로차단·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도내에서는 주택·도로 등 피해 신고가 20건 접수됐다. 3명의 인명구조와 2건의 안전조치가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23일 정오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원덕 137㎜, 상로봉 124㎜, 강릉 성산 113㎜, 대관령 92㎜, 삼척 90.5㎜, 동해 73.2㎜, 태백 67.7㎜, 강릉 62㎜, 속초 47.4㎜, 춘천 70.5㎜, 화천 68㎜, 원주 38.4㎜의 비가 쏟아졌다.
24일 오전 2시를 기준으로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50~70㎞/h로 매우 강하게 불었고 강원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h로 강하게 불었다.
특히 24일 오전 3시33분께 강원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캠핑장 일원에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야영텐트를 덮쳤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A씨(28·여)를 비롯한 3명이 부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0시32분께 춘천시 효자동 한 주택에선 축대가 일부 붕괴돼 주민 3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9시59분께는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 한 주택의 지붕이 일부 날아가 주민 1명이 안전장소로 대피했다.
이밖에도 원주와 화천, 횡성 지역 곳곳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전봇대에 걸리거나 도로가 차단되기도 했다.
침수 지역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