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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내림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 선물은 전장대비 0.83달러(2%) 내린 배럴당 41.0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9월물도 0.98달러(2.2%) 밀려 배럴당 43.31달러로 체결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12~1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41만6000건으로 약 11만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130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급증은 최근 플로리다주 등 미국 남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정부들이 재봉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증가세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 3월 말 신규 실업자가 687만명 이후 16주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2673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 가격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4.90달러(1.3%) 상승한 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