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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0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과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5일 오전 7시2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탬파베이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올 시즌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맡은 류현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001년 박찬호(다저스)에 이어 18년 만에 개막전에서 승리한 한국인 선수로 기록됐다.
이날 승리할 경우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 개막전 2연승에 성공한다. 박찬호 역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겨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마운드를 밟았지만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은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금액에서 볼 수 있듯 류현진을 향한 토론토의 기대는 상당하다.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첫 경기니 긴장될 것이고 토론토에서 본인이 해야 될 역할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더구나 탬파베이는 상대 분석을 철저하게 하는 팀이다. 첫 경기에서 류현진의 빠른 볼 구속이나 제구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재우 해설위원도 "토론토가 지난겨울에 많은 움직임을 보인 팀은 아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팀에서 대형 계약을 맺은 유일한 선수"라며 "탬파베이는 올 시즌 강력한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다. 반면 토론토는 언더독이다. 불리한 상황에서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탬파베이에는 지난 시즌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또 다른 코리안리거 최지만이 있다. 인천 동산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과 최지만의 맞대결도 기대를 키우고 있다.
류현진의 경기가 종료된 뒤 마무리로 시즌을 출발하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도 볼 수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김광현은 팀의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마무리로 시작하지만 선발로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맡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며 "국내에서 불펜 경험이 많지 않아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시즌이 짧기 때문에 팀에서 느긋하게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어느 때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버텨내야 할 것"이라고 김광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전격 편성해 하루 3번 메이저리그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이저리그 생중계가 끝나고 곧바로 편성되는 '오늘의 메이저리그'는 채널에서 생중계된 방송들과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생방송으로 다룬다. KBO리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방송되는 '메이저리그 WOW'는 그날 열린 메이저리그의 모든 소식을 꾹꾹 눌러 담을 예정.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메이저리그의 주요 소식을 알차게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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