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7월4주(21일~23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4주 65% 이후 8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50·6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왔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를 연령별로 보면 ▲18~29세 43%vs46% ▲30대 49%vs44% ▲40대 55%vs39% ▲50대 43%vs51% ▲60대 이상 38%vs54%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6%, 부정 57%).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5%)를 앞질렀다. /그래픽=한국갤럽 제공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을 꼽는 응답자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전반적으로 부족(11%) 순으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코로나19 대처(26%),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등으로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38%) 대비 3%포인트 오른 수치다. 미래통합당은 2%포인트 상승한 23%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7%), 국민의당(3%), 열린민주당(2%), 무당층(23%) 순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