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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는 검언유착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 및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가 열렸다. 이날 심의위에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심의위에서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간 공모관계가 성립될 수 있는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한 건 검언유착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이철 전 대표였다. 이 전 대표를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후 1시8분쯤 대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있는 차량 뒷자리에는 가림막이 설치돼 있어 그의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다.
뒤이어 이 전 대표의 변호인 장경식 변호사가 도착했다. 그는 "오늘 심의위에서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할 것"이라며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가 계속돼 검언유착 실체가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녹취록 외에 공모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녹취록만을 공모 증거로 보는 게 아니다"면서 "이 전 기자가 이 대표에게 총 5번의 편지를 썼는데 남부지검의 수사가 그 편지에 적힌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한 검사장이나 이 전 기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들은 지하주차장을 통해 곧바로 내부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심의위 의결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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